교육소식

신입생 줄어…대구미래대 내달 문닫아

전문대중 첫 자진폐교

  • 입력 : 2018.01.12 11:09:00   수정 : 2018.01.12 1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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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생이 줄어들면서 경영난을 겪어온 전문대학이 국내 처음으로 자진 폐교한다. 12일 교육부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이 신청한 대구미래대 폐지를 인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미래대는 올해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인 2월 28일자로 문을 닫게 됐다. 전문대가 운영 비리 등으로 폐쇄명령을 받은 적은 있지만, 자진 폐교를 신청하고 교육부가 이를 인가한 것은 처음이다. 대구미래대의 학교법인인 애광학원은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지면서 재정난이 이어지자 더 이상 학교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6월 폐교 인가를 신청했다. 특히 이 학교는 지난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서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았으며 2017학년도 신입생 충원율도 34.8%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대구미래대 재학생과 휴학생 264명을 타 대학 특별 편입학을 통해 구제할 방침이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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